고보산 가이류지 절은 806년 고보 대사 구카이 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. 거석 아래에 세워진 다이시도 불당은 고보 대사가 수행한 곳이라고 전해진다. 겐지와 헤이케 가문의 미즈시마 전투에서 전사한 전몰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절 한 채가 건립되었고, 그 후 1625년에 후쿠야마 성주 미즈노 가쓰나리 공이 기도소로 재건하고 가이류지 절이라 이름 붙였다. 또한 다이시도 불당은 고노시마섬 88영지의 가장 중요한 불당으로, 고노시마섬 영지를 순례한 후 다이시도 불당에 참배하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여겨진다.